충청권 교통의 미래비전 위해 한자리에 뭉쳤다

2013-10-06 10:41
- 한국교통연구원 등 4개기관, 정책토론회 및 연구협약식 가져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충청권의 미래 발전에 동력이 될 수 있는 교통부문의 추진전략과 과제 발굴을 위해 정책 토론회가 개최된다.

한국교통연구원과 대전·충남·충북발전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은 오는 8일 오후2시 대전리베라호텔(피어니홀, 14층)에서 “충청권 교통의 현주소와 미래비전”이라는 주제로 연다.

이번 토론회는 한국교통연구원 유정복 연구위원의 “충청권 광역교통의 현황 및 미래전략”을 시작으로, 대전발전연구원 이범규 박사의 “충청권 광역대중교통 통합체계 구축방안”, 충북발전연구원 오상진 박사의 “충청권 청주공항 연계교통체계 개선”, 충남발전연구원 김원철 박사의 “충청권 서해안 발전과 연계교통체계 구축전략” 등의 주제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시간에는 한밭대 김명수 교수(대한교통학회 대전충청지회장)의 좌장으로 국토교통부 안석환 도시광역교통과장, 대전시 백영중 교통정책과장, 충남도 안병량 도로교통과장, 충북도 이태훈 교통물류과장, 공주대 안우영 교수, 한국교통대 오주택 교수, 충청투데이 이의형 편집국장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인다.

한편, 한국교통연구원 등 4개 연구기관은 이날 정책토론회에 앞서 오후1시 다이아몬드홀에서 충청권 교통문제 해결과 미래비전을 위한 연구교류 협약식(MOU)을 체결한다.

한국교통연구원 김경철 원장 등은 “충청권은 세종시, 과학비즈니스벨트 등 새로운 성장 동력이 계획됨에 따라 지역의 미래 비전은 매우 밝다”면서 “이번 협약식과 토론회를 계기로 충청권의 미래를 결정할 교통부문의 부족한 점을 개선하고 장기발전계획을 제시하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