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데틱마케팅, 오큘러스VR 전시기획 사업 수주

2013-10-03 14:14
국제인디게임페스티벌에 가상현실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 프로모션


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아이데틱마케팅(대표 애슐리 정)은 미국 오큘러스VR의 ‘2013 국제인디게임페스티벌’ 북미 마케팅 프로모션 협력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아이데틱마케팅은 오큘러스VR의 영국 현지 마케팅 에이전시인 마고 브란도(Margo Brando)와 협력하에 출시할 예정인 가상현실헤드셋 ‘오큘러스 리프트’의 국제인디게임페스티벌 현장 이벤트 프로모션 및 기자간담회 대행업무를 총괄 진행할 예정이다.

E3게임쇼와 함께 세계 최고의 게임밸리로 불리며 미국 로스엔젤레스(LA)에서 열리는 ‘국제인디게임페스티벌(Indiecade)’은 전 세계 독립 게임 개발자라면 누구나 참가 자격이 주어지는 국제 독립 게임 및 인터렉티브 미디어 페스티벌이다.

인디게임의 개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 많이 준비돼 있어 해를 거듭할수록 권위 있는 게임 공모전으로 발전하고 있으며, 특히 최근 인디게임의 급부상으로 인디 게임 혁명의 중심지로 급부상했다고 아이데틱마케팅측은 설명했다.

오큘러스VR에서 출시 준비중인 오큘러스 리프트는 머리에 끈을 묶어 착용하는 방식의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제품으로 본격적인 가상현실 시대를 앞당길 화제의 IT기기로 각광 받고 있다.

최근 3D게임계의 거장인 존카맥이 오큘러스VR에 합류해 관심을 받고 있으며, 특히 한국에 최초로 오큘러스VR 해외지사를 설립해 한국의 게임개발자들과 오큘러스 리프트에 적합한 콘텐츠를 개발하여 해외진출 도약을 노리고 있다.

애슐리 정 아이데틱마케팅 대표는 “가상현실분야의 진정한 서막을 알리는 오큘러스VR의 국제인디게임페스티벌 총괄 및 북미 마케팅프로모션을 함께 진행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오큘러스 리프트가 가상현실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아이데틱마케팅은 신선하고 새로운 마케팅기법을 선보일 것이며, 이번 수주를 통하여 아이데틱마케팅이 게임산업 전문 마케팅 에이전시로 발돋움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이데틱마케팅은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사를 둔 전시기획 전문 통합 마케팅 컨설팅 에이전시로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X-BOX), 소니 등 미국 주요 기업들의 상설·비상설 전시기획을 수행해 왔다.

지난 2월에는 동북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에 디자인센터를 설립했으며, 최근 LG하우시스, 모뉴엘, 듀오백, 웹젠 등 국내 기업의 해외 전시대행 업무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