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우리은행과 함께 'FP패밀리카드' 출시

2013-10-03 16:06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왼쪽)와 이순우 우리금융지주회장 회장이 지난 2일 ‘한화생명 오렌지 FP패밀리카드’ 발급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악수를 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슬기 기자= 한화생명은 우리은행, 우리카드와 함께 생명보험업계 최초로 설계사(FP) 전용 신용카드인 ‘한화생명 오렌지 FP패밀리카드’를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생명은 지난 2일 63빌딩에서 우리금융그룹과 FP패밀리카드 발행 관련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날 진행된 조인식에는 차남규 한화생명 대표이사와 이순우 우리금융지주회장 등 양측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다.

이 카드는 우리카드와 한화생명 FP간의 계약으로 발급되며, 영업활동이 잦은 FP들에게 사용빈도가 높은 교통·주유·문화공연 등에 많은 혜택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차 대표는 “이번 업무 협약으로 FP의 소속감 증대는 물론, FP패밀리카드로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영업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금융산업 내 상호협력의 새로운 모범을 만들고, 이종산업간 시너지 창출로 국민경제와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