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정부부처 2단계 이전 대비 아파트 조기입주

2013-09-26 18:08
이전공무원 주거안정 위해 아파트 2576세대 준공 서둘러

아주경제 윤소 기자 = 행복청이 올해 말 행복도시에 입주예정인 2576세대의 아파트 입주 시기를 앞당겨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공무원들의 주거안정을 도모할 방침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25일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 행복청 국제회의장에서 ‘중앙행정기관 2단계 이전 대비 주택분야 점검회의’를 열고 연말 입주예정인 아파트 건설사 및 LH(한국토지주택공사)등과 아파트 입주 시기를 앞당기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오는 12월 13일 2단계 중앙행정기관의 이전시기에 맞춰 연말 준공예정인 아파트 4개 단지의 입주 시기를 조정함으로써 공무원들의 주거안정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따라 한신(696세대)은 12월 2일, 태영(632세대)은 12월 5일, 포스코(626세대)ㆍ대우(622세대)는 12월13일 등 단지별 입주 시기를 최대 18일까지 앞당기기로 했다.

아파트 입주 시 단지주변의 가로등, 근린공원, 도로 등 기반시설도 적기에 완료될 수 있도록 행복청과 LH가 공동 노력하기로 했다.

김동호 행복청 도시계획국장은 “첫마을 아파트를 포함해 행복도시 아파트 입주세대가 올해 말 1만 세대를 넘을 것”이라면서 “아파트의 조기 입주에 맞춰 도시기반시설을 적기에 완공하고 2단계 이전공무원의 정주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주경제 윤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