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 여성안심택배 보관함 공릉동 설치

2013-09-26 09:49

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혼자 사는 여성들의 불안감을 해소시켜줄 '여성안심택배 보관함'을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공릉2동 주민센터 옆)에 설치·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여성안심택배는 택배로 발송된 물건을 거주지 인근의 무인택배보관함에서 수령하는 서비스다. 혼자 살거나 바쁜 직장생활로 직접 택배를 수령하기 어려운 여성이 주 이용 대상자다.

서비스 이용은 택배 신청시 여성안심택배가 설치된 공릉청소년문화정보센터를 물품수령 장소로 지정하면 된다. 물품이 배송되면 해당 물품의 배송일시와 인증번호를 수령자 휴대폰으로 문자 전송한다.

택배도착 알림문자를 받은 여성은 원하는 시간에 보관함에 인증번호 입력 뒤 물품을 찾으면 된다. 보관함은 24시간 365일 운영하며 물품보관 시간이 48시간을 넘으면 하루 1000원씩 과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