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신상품> 핑, 길이 조절 가능한 퍼터 선보여

2013-09-26 09:12
‘스캇데일 TR’…31인치부터 38인치까지 1인치 단위로

아주경제=‘퍼터가 조금 길었으면…’ ‘퍼터가 조금 짧았으면…’ 이런 생각을 해본 골퍼들이 있음직하다.

핑골프(www.pinggolf.co.kr)는 골퍼들이 각자의 체형이나 스트로크 스타일에 맞게 길이를 조절할 수 있는 퍼터 ‘스캇데일 TR’을 내놓았다. 골퍼들은 즉석에서 31인치에서 38인치까지 0.1인치 단위로 길이를 조절할 수 있다. 길이 조절시 그립 얼라인먼트도 다시 잡을 수 있다. 요컨대 자신에게 맞게 그립을 오픈하거나 클로스할 수 있는 것이다.

이 퍼터는 길이 조절 샤프트와 나사가 장착돼 있어 핑의 일반형 퍼터에 비해 전체 무게가 약 60g 늘어났다. 핑측은 “묵직한 느낌이 들어 퍼트 안정성도 높아졌다”고 설명한다.

페이스 그루브의 중앙부는 깊게, 주변부는 얕게 설계한 ‘트루-롤 인서트’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일관된 스피드와 안정된 구름을 실현했다. 전통적인 앤서 타입부터 말렛 타입까지 10가지 모델로 나온다. 28만∼34만원. ☎(02)511-45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