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국어원, 새터민위한 '휴대용 생활어휘 자료집' 개발
2013-09-23 14:58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국립국어원(원장 민현식)은 새터민(북한 이탈 주민)의 표준어 적응을 돕고자 ‘휴대용 필수 생활어휘 자료집’을 개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펴낸 ‘북한 이탈 주민의 대한민국 정착을 위한 생활 어휘 1·2·3’의 휴대용 버전이다.
국립국어원 관계자는 “‘생활어휘 1·2·3’의 부피가 커 들고 다니기 불편하다는지적이 있어 꼭 필요한 어휘와 정보만 추리고 크기도 3분의 2 정도로 줄였다”면서 “새터민이 언제 어디서든 낯설고 새로운 어휘를 찾아보고 스스로 익힐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