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규하 기자=울산시가 승용차 없는 거리 행사를 추진한다.

21일 울산시에 따르며 울산시 구·군 등 관내 전 공공기관, 그린스타트네트워크와 시민단체 등은 오는 30일 ‘깨끗한 공기, 변화의 시작은 당신’을 주제로 2013 승용차 없는 날 행사를 개최한다.

이에 따라 울산시 청사와 구·군 등의 주차장은 사용이 제한되는 등 민원인들은 일반 주차장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해야한다.

주차장 사용이 제한되는 기관은 시 본청을 비롯해 구·군청, 각 동 주민자치센터, 읍·면사무소, 교육청, 강남·강북교육지원청, 경찰청 및 4개 경찰서, 산하기관 등이다. 제한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울산시 관계자는 “30일 하루만이라도 먼 거리는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고 가까운 거리는 자전거 또는 걸어서 가는 등 승용차 없는 날 행사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