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연천군 종합민원과에서 진행 중인 ‘식중독 예방 손 씻기 교육’이 어린 자녀를 둔 학부모들과 지도 교사들로부터 환영받고 있다.

이번 교육은 감염병 예방과 손 씻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집단급식소(어린이집과 유치원)를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어린이들에게 청결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되어 올해 11개소 체험 교육이 진행 중이다.

군청 위생팀 공무원이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식중독 교육 기자재를 배부하고 어린이집 교사가 어린이들에게 형광물질을 바르게 한 뒤 평소처럼 손을 씻게 하고 자외선에 비춰 오염물질이 얼마나 남아있는지 전․후상태를 확인하는 체험을 함으로써 자신의 손 씻는 습관에 대해 인지하고 제대로 손 씻는 방법을 알게 돼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관계자는 “손만 잘 씻더라도 식중독 및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의 70%를 예방할 수 있다”면서 “개인위생과 좋은 습관을 갖도록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