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길 “3자회담 응할 것…정치개입 폐해 주요의제”

2013-09-15 14:34

아주경제 김봉철 기자=민주당 김한길 대표는 15일 채동욱 검찰총장의 사퇴의사 표명 사태와 관련, 16일 예정된 박근혜 대통령, 새누리당 황우여 대표와의 국회 3자회담에 참석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서울광장 천막당사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에서 “내일 3자회담에 응하겠다”면서 “내일 회담의 주요 의제는 국정원 등 기관의 정치개입 폐해가 되야 한다고 생각한다. 총장 사퇴문제 역시 그 연장선상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대한 분명한 답변을 대통령이 준비해 줘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