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릭, 미국PGA투어 사상 여섯 번째 59타 기록
2013-09-14 08:46
BMW챔피언십 2R에서 이글 1개·버디 11개·보기 1개 묶어…우즈 13위·배상문 24위
짐 퓨릭 |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독특한 스윙으로 유명한 짐 퓨릭(미국)이 미국PGA투어에서 여섯 번째로 59타를 기록한 선수가 됐다.
퓨릭은 13일(현지시간) 미국 일리노이주 레이크 포리스트의 콘웨이팜스GC(파71)에서 열린 미국PGA투어 플레이오프 3차전인 BMW챔피언십 2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11개, 보기 1개를 묶어 12언더파 59타(31·28)를 기록했다.
투어에서 한 라운드를 59타로 마친 선수가 나온 것은 2010년 그린브라이어클래식 4라운드 때의 스튜어트 애플비에 이어 3년여만이다. 또 투어에서 59타를 친 것은 알 가이버거(1977년), 칩 벡(1991년), 데이비드 듀발(1999년), 폴 고이도스(2010년), 애플비에 이어 퓨릭이 여섯번째다.
퓨릭은 이에 힘입어 2라운드합계 11언더파 134타(72·59)로 브랜트 스네데커(미국)와 함께 선두로 나섰다. 잭 존슨(미국)은 합계 8언더파 134타로 단독 3위다.타이거 우즈(미국)는 합계 4언더파 138타로 공동 13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13오버파 155타로 최하위인 70위에 자리잡았다.
배상문(캘러웨이)은 1언더파 141타로 공동 35위, 존 허는 1오버파 143타로 공동 35위를 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