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전용극장으로 되돌아 오는 인천 동구 추억극장 '미림'
2013-09-12 09:56
인천시, 동구청, (사)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지부,실버전용극장 설립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는 12일 시장 접견실에서 고령화시대의 주축인 어르신들의 여가활동 공간 마련, 일자리 창출은 물론 구도심 활성화와 지역사회 공헌을 위한 실버전용극장 지원 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식에는 송영길 인천시장, 조택상 동구청장과 (사)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지부 대표와 시의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사)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지부는 동구 송현동 舊 미림극장에 250석 규모의 실버전용극장을 오는 10월2일 노인의 날 개관을 목표로 추진중에 있다.
2004년 극장 간판을 내린 舊 미림극장은 인천의 대표적인 극장으로 동인천역과 가까워 접근성이 좋으며 구도심에 위치해 향수를 자극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이 조성되어 있어 향후 극장운영에 적합한 곳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업무협약(MOU)체결을 통해 인천시, 동구청과 (사)한국사회적기업협의회 인천지부는 실버전용극장 설립에 필요한 제반 사항에 대하여 상호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실버전용극장의 성공적인 운영에 따른 인천명소 투어, 추억의 도시락 식당운영 등 실버전용극장과 연계한 사회적기업을 발굴 육성하여 사회적기업의 수도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