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시장, 중기청 ‘팔도장터 관광열차’ 대상시장 선정

2013-09-11 15:22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양평시장이 중소기업청 주관 ‘팔도장터 관광열차’를 운영하는 대상시장으로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수도권 전통시장 가운데 유일하다.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전통시장과 철도를 연계한 문화·관광상품을 통해 도시 소비자에게 전통시장을 알리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중기청과 코레일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사업이다.

관광열차는 무궁화 객차 7량과 이벤트 객차 1량 등 총 8량으로 편성됐다.

관광열차 이용객에게는 철도운임 할인 혜택이 주어지고, 전통시장은 관광객들에게 지역 특산물을 판매, 홍보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관광열차는 다음달 13일 양평시장을 찾게 된다. 이 열차에는 부산과 광주지역 관광객 400여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한편 ‘팔도장터 관광열차’는 오는 11월까지 전국 49개 문화관광형 시장 중 강원 정선아리랑시장, 충북 단양 구역시장, 경북 안동구시장 등 권역별 대표시장 8곳을 총 24회 운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