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중장년을 위한 ‘브라보! 행복 프로그램’ 시행

2013-09-11 11:20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중장년 이용자들의 편리한 스마트폰 이용을 돕기위한 ‘브라보(Bravo)! 행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SK텔레콤의 50~60대를 위한 브라보! 행복 프로그램은 지난 5일 차세대 통합 네트워크(LTE-A광대역 LTE) 기반 특화 상품·서비스 계획을 밝힌 이후 두번째 조치로 △5만원 상당의 스마트폰 고급 가죽 케이스 무료 교체 △스마트폰 이용 가이드북 등 중장년층 스마트폰 이용 활성화를 위한 환경 마련 △중장년층 영화관람 등 ‘Bravo 행복 컬처’ 프로그램 등이 주요 내용이다.

SK텔레콤은 “한국 사회의 빠른 인구 고령화 추세에 따라 통신 시장에서도 50대 이상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며 “그간 20~40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돼 왔던 중장년층의 통신 이용 혜택을 강화하고, 중장년층 고객들의 스마트폰 이용 편리성을 돕는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SK텔레콤은 우선 젊은 세대에 비해 휴대폰을 소중하게 오래 사용하는 중장년 고객 특성을 반영해 스마트폰을 사용한 지 1년 이상된 고객을 대상으로 고급 가죽 케이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10월 말까지 진행한다.

또한 그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싶어도 사용법이 어려워서, 또는 스마트폰을 쓰고 있어도 기능을 몰라서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던 중장년 고객을 위해 ‘스마트폰 이용 가이드북’을 제작 배포한다.

아울러 중장년 고객들이 멤버십 가입의 복잡함과 번거로움 때문에 이용률이 낮다는 점을 감안해 중장년 고객들을 위한 별도의 ‘행복 컬처’ 이벤트를 추진한다. ‘행복 컬처’ 이벤트는 중장년을 위한 콘서트를 비롯해 시네마데이트, 당일 기차여행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SK텔레콤 윤원영 마케팅전략본부장은 “그 동안 다양하게 전개되어 온 고객 혜택 프로그램에서 중장년 고객이 소외되어 왔던 것이 사실”이라며 “중장년 고객을 대상으로 한 고객 혜택 프로그램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중장년 이용자들의 편리한 스마트폰 이용을 돕기위한 ‘브라보(Bravo)! 행복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