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 전통시장에서 장보도록 상품권 집중 판매(구매) 홍보
2013-09-10 14:41
추석제수용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17.3% 저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 계양구(구청장 박형우)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집중판매(구매)운동을 지난 달 26일부터 전개중이라고 10일 밝혔다.
구는 1억 5000만원을 목표로 공무원, 기업체, 일반 주민을 대상으로 판매(구매)할 것을 집중 홍보하고, 목표액 달성을 위해 공무원부터 솔선 참여 하기로 하여 직급별로 2만원에서 10만원까지 온누리상품권을 구매중이다. 지난 설 명절에도 구 산하 공무원을 비롯 단체, 기업체 등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뜻을 모으고 1억 9000만원의 상품권을 구매하였다.
시장경영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금년 추석 차례상을 차리는데 소요되는 비용(4인 기준)은 전통시장이 평균 21만9,205원인 반면, 대형마트는 평균 26만4,954원으로 전통시장이 약 4만 5000원 가량(17.3%)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 관계자는 “금년에도 전통시장에서 추석을 준비하면 보다 알뜰하게 풍성한 명절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상품권 구매는 계양구내 새마을금고, 신협, 우체국, 중소기업은행, 우리은행에서 구매가능하며, 5,000원, 1만원권의 종이상품권과 5만원, 10만원권의 전자상품권으로 전국 전통시장에서 항상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