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군, 편안한 추석명절 맞이 총력

2013-09-10 11:39
18일부터 재난·주민생활불편 등 대비 비상근무 돌입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서천군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연휴 기간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군민 모두가 편안하고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맞이 종합대책’을 마련했다.

군은 오는 18일부터 22일까지 추석연휴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연인원 204명의 공무원이 비상근무 체계에 들어가 ▲총괄 ▲재난 ▲일반행정 등 3개 분야에 종합상황반, 재난재해관리반, 쓰레기처리·환경오염반, 교통수송대책반, 도로관리반, 상하수도반, 보건·진료반 등 7개 비상근무반을 편성, 각종 상황에 대처할 계획이다.

특히 추석연휴 기간 중 각종 응급환자 및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연휴기간 중 보건소 내 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보건소와 지역 병원을 중심으로 응급의료 진료체계를 가동하는 한편 연휴기간 당직 의료기관과 당번약국을 지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맑은물사업소는 비상급수대책을 마련하고 서천공공하수처리장외 16개소에 대하여 시설물 현황 및 운영사항을 13일 까지 점검할 예정이며, 안전총괄과에서는 추석연휴 전까지 다중이용시설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명절기간 중 재난종합상황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한 환경오염 사고 대비 및 청소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환경종합상황실이 운영되고, 명절을 맞아 급증하는 쓰레기 수거를 위해 기동청소 2개반 운영 및 특별 수송대책 등 군민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서 관련 공무원이 비상근무에 임하기로 했다.

최창근 총무과장은 “군민들과 귀성객들이 편안하게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불편사항을 최소화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위문활동과 감사운동을 전개해 이웃과 함께하는 즐거운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