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추석연휴 환경오염 예방 위해 특별감시 나서

2013-09-10 11:14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연휴기간 동안 산업체 및 환경감시·단속기관의 휴무로 평상시 보다 환경관련시설에 대한 관리·감독 소홀로 환경오염사고 발생 우려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점검) 활동을 벌인다고 밝혔다.

청양군의 ‘추석’연휴 환경오염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계획을 살펴보면 중점감시 대상시설은 폐수다량 배출업체시설, 설 성수품 제조업체, 유독물 사용업소, 가축분뇨배출시설, 환경기초시설 등 25개소이다.

또한, 순찰 강화지역은 관내 지천, 잉화달천, 무한천, 치성천등 오염우려 하천과 금강본류 및 상수원 상류 등에 걸쳐 집중 순찰이 시행된다.

특별감시기간 중 연휴기간인 9. 18 ~ 9. 20(3일간)까지 동안에는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환경오염신고 접수창구(신고전화 : 국번없이 128)를 24시간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주민의 적극적인 신고 참여를 당부했으며 동 기간 내에 오염물질 무단투기 등 고의적 위반행위에 대해서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추석연휴’가 끝난 뒤에는 연휴기간동안 가동이 중단되었던 시설의 정상가동을 위해 9. 23 ~ 9. 26(4일간)까지 환경관리가 취약한 영세업체 등을 대상으로 폐수처리 운영에 대한 기술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