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미래인재 발굴 위한 ‘창의산출물 대회’ 개최

2013-09-10 08:57
제 1회 전국 미래인재 스토리텔링 창의산출물 대회 개최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하대학교는 ‘제 1회 전국 미래인재 스토리텔링 창의산출물 대회’ 앞두고 대회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대회는 21세기 성장 동력인 융합학문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미래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해 개최된다.

자연과학, 공학, 인문 및 사회과학의 융합분야에서 다양한 창의력 산출물을 생산하고 이를 각계의 전문가들 앞에서 발표할 수 있는 청소년 융합학술 토론의 장을 마련한 것.

기존의 ICY 국제청소년학술대회나 학생탐구발표대회 등은 일반 학생들의 접근이 쉽지 않았던 반면 이번 논문대회는 만9세에서 20세 이하의 일반학교와 비인가 대안학교 학생들에게까지 문호가 개방되는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올해부터 도입되는 스토리텔링 수학교과과정에 발맞춰 수학탐구활동을 장려하기 위해 그 어떤 분야보다 수학분야에 비중이 높은 것도 타 논문대회와 차별화된다.

대회 심사위원으로는 인하대학교 교수진을 비롯해 카이스트에서 수학을 전공한 폴수학학교 교장 박왕근 박사와 미국 퍼듀대에서 수학을 전공하고 고등과학원 연구원인 김욱 박사 등이 참여한다.

수상자에게는 부상과 함께 총장상을 비롯해 국회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 국회의원상, 시장상, 평생교육원장상 등의 시상이 이뤄질 계획이다.

인하대학교 관계자는 “단순히 대회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올 겨울방학부터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탐구활동을 지도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 융합수학지도사 과정과 초등학교 학생들의 비교과 융합교육 탐구활동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며 “융합학문에 관심 있는 청소년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대회 참가 희망자는 오는 20일 오후 9시까지 인하대학교 평생교육원 홈페이지에서 (http://conedu.inha.ac.kr)에서 지원서를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