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 임직원 책 모아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에 기증
2013-09-09 16:11
한진그룹은 9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소재 논현정보도서관에서 사단법인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에 도서를 전달했다. 사진은 서용원 한진그룹 사회봉사단장(가운데)이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왼쪽) 및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오른쪽) 등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는 모습. [사진제공=한진그룹] |
서용원 한진그룹 사회봉사단장을 비롯해 조현민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상무, 김수연 (사)작은도서관만드는사람들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전달식에는 임직원 뿐만 아니라, 대한항공 SNS 회원들도 참가해 회사와 고객이 함께하는 나눔행사로 그 의미를 더했다.
7월15일부터 8월 30일까지 약 7주 간 수집된 책은 (사)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을 통해 문화적 혜택이 취약한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진그룹은 가장 많은 책을 기부한 직원을 뽑아 소정의 선물을 증정하는‘나는 도서 기부왕’이벤트를 함께 진행해 직원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참여했다고 전했다.
특히 가장 많은 책을 기부한 직원은 347권을 기부해 주변 직원들의 놀라움을 자아냈으며 ‘나는 도서 기부왕’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고 그룹 측은 전했다.
(사)‘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은 1989년에 설립되어 지난 25년 간 문화혜택이 취약한 지역에 책을 전달하고 있으며, 도서관을 개설해 책 보급 뿐만 아니라, 책을 기반으로 한 문화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서용원 사회봉사단장은“(사) 작은도서관 만드는 사람들의 정성과 노력으로 보다 많은 이웃들이 문화적 혜택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 며“한진그룹은 계속해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진그룹은 올해 그룹 차원의 사회공헌 조직인 ‘한진그룹 사회봉사단’을 발족하고, 그룹 사회공헌 통합 프로그램인 ‘위드(WITH) 캠페인’을 통해 나눔지기, 꿈나무지기, 환경기지, 문화지기 등 4가지 분야를 정하고 이에 따른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