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나가면 고생? NO! 도심 속에서 즐기는 완벽한 휴식

2013-09-09 15:15

더 클래식 500 호텔 펜타즈 외경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민족의 명절 추석이 2주 앞으로 다가왔다. 이번 추석은 예년보다 긴 황금연휴라 여행을 계획한 이들이 많다. 하지만 기혼여성들에게 추석맞이 여행은 그림의 떡이다.
차례상 준비부터 온 가족의 먹을 거리 만들기, 여기에 깔끔한 뒷정리까지….남편이 도와도 세심한 부분까지는 아직 여자들이 신경써야 할 몫이니 명절 스트레스는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그렇다고 스트레스만 받고 있을 수는 없는 일. 하루만이라도 아내로서 엄마로서 주부로서의 모든 '의무'를 털어버리고 가까운 곳에서 휴식다운 휴식을 취해보는 것은 어떨까. 마음이 맞는 친구들과 같이한다면 금상첨화다.
서울 광진구 자양동에 있는 더 클래식 500 호텔 펜타즈는 도심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안락한 휴식공간의 결정체다.
서울지하철 2호선, 7호선 건대입구역과 바로 연결돼 교통이 편리한 호텔 펜타즈는 머무르는 동안만큼은 최고의 안식처가 돼 주는 고품격 레지던스 호텔이다.
더 클래식 500 호텔 펜타즈의 스위트룸 전경. 커튼을 젖히면 통유리창 도심의 멋진 전경이 펼쳐진다.


다른 특급호텔보다 넓은 공간에 꾸며진 세련되면서도 깔끔한 인테리어가 고급 빌라같은 분위기를 자아낸다.
커튼을 젖히니 사방이 통유리로 돼 있어 햇살이 환하게 방을 비추고 통유리창 너머에는 건국대학교의 명물 일감호와 빌딩 숲이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욕실과 드레스룸, 안방으로 통하는 슬라이드 도어를 모두 열어 놓으니 125.62㎡의 널찍한 객실이 배는 더 넓어 보인다.
호텔 펜타즈는 특히 일정 기간 거주가 가능한 공간으로 설계돼 취사를 할 수 있다. 취사를 위해 냉장고와 오븐, 세탁기, 김치냉장고까지 모두 빌트인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
더 클래식 500 호텔 펜타즈 라이브 뷔페 '라구뜨'


호텔 내에 위치한 뷔페 레스토랑 라구뜨에서의 식사도 좋지만 한 끼만큼은 가족을 위한 식사가 아닌, 오롯이 나 자신을 위한 식사를 준비해 보자.
재료 준비는 걱정할 필요가 없다. 호텔 바로 옆 스타시티 내에 있는 대형마트에서 장을 보면 먹을 거리 준비는 간단하게 끝난다. 오직 나만을 위해 완성한 맛있는 요리를 먹으면서 행복한 기분을 만끽하는 것이야말로 스트레스 해소에 가장 좋은 방법이 아닐까.
이곳의 또 다른 자랑거리는 바로 클럽 내 스파다.
호텔 펜타즈의 스파는 지하 830m에서 끌어올린 천연암반수로, 피부에 좋은 풍부한 미네랄과 알칼리 성분을 함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쿠지, 히노키, 하이드로 테라피, 습식&건식 도크, 아이템탕 등 다양한 종류의 스파를 즐기면서 스트레스를 확 날려 버리자. 특히 머리끝부터 발끝까지 모두 마사지를 할 수 있는 하이드로 테라피 탕은 꼭 체험해볼 것을 추천한다.
5층에 있는 야외 수영장 '스카이 풀'도 이용해볼 만하다.
더 클래식 500 호텔 펜타즈에는 야외수영장 '스카이 풀'이 있다.


고품격 실버타운 더 클래식 500 A동과 B동 50층 초고층 건물 동을 연결하는 브리지에 위치해 일명 '하늘 야외수영장'으로 불리는 이곳 스카이 풀에서는 수영은 물론 선탠까지 즐길 수 있다.
수영장 바닥에 투명한 창이 있어 수영을 하면서 1층 로비를 내려다볼 수 있는 이색적인 재미를 선사한다. (02)2218-57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