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미네랄용암수’ 본격 생산 개시

2013-09-09 15:09
총 투자비 120억 투입…1일 40만개 생산 가능

(주)제이크리에이션 전경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제주 용암해수산업의 본격적인 드라이브가 걸렸다.

제주도(지사 우근민)는 제주 용암해수산업단지내 입주기업인 (주)제이크리에이션(대표 김동준)이 오는 11일 본사 및 공장 신축공사를 마치고 준공식 및 제품 출하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제이크리에이션 공장 등은 전체 투자비용 120억이 투입돼 부지 2만243㎡, 건축연면적 3,116㎡ 규모로 1일 40만개의 ‘제주 미네랄용암수’를 생산할 수 있는 최신 공정설비를 갖춘 현대적 공장으로 탄생하게 됐다.

공장 준공 이후 예상 매출은 향후 4개년 누적으로 국내 매출 500억원, 수출 150만달러 목표로 하고 있다.

이날 용암해수산업단지 첫 공식 생산제품인 제주 미네랄 용암수의 제품 출하식도 함께 열려 삼다수와 더불어 도를 대표하는 또 하나의 프리미엄 제품으로 세상에 알리게 됐다.

한편, 제이크리에이션은 지난 2004년 설립, 초미세가공기술 등 최첨단 분체가공기술 및 어플리케이션 기술을 활용해 홍삼, 인삼, 더덕 등 천연물 식품 소재 및 건강식품사업을 운영하는 기업으로 3개년 평균매출액 65억원, 상시고용인원 27명의 중소기업이다.

지난해 제주로 본사이전 계획을 확정해 이달중 완료할 예정으로 기업이 가지고 있는 미네랄 분리, 정제 기술을 통해 기능성 음료 이외에 제빙사업, 양조류를 이용한 다양한 사업영역 등으로 확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