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방해양항만청,가을철 해상교통안전대책 시행
2013-09-09 14:05
- 추석 연휴 및 태풍내습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 예방 총력 -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청장 박승기)은 추석 연휴 기간 여객 증가와 태풍내습 등으로 인한 해양사고를 예방하기 위하여 오는 11월30일까지 가을철 해양안전대책을 수립 시행한다고 밝혔다.
가을철은 태풍의 내습, 대기 불안정으로 돌풍 및 국지적 집중호우 등 해상 여건과 큰 일교차에 의한 선박 종사자의 피로도 증가로 연중 해양사고가 가장 많은 시기로 최근 5년간 전국적으로 발생한 3,617건의 해양사고 중 가을철에 1,033건(28.6%)이 발생했다.
최근 5년간 월 평균 60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한데 비해 가을철에는 월 평균 68건의 해양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 됐다.
인천항만청 김영소 선원해사안전과장은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해양수산종사자 안전교육, 항로표지 시설 점검, 위험물 하역현장 점검 등을 실시할 예정이며, 안전한 해상교통환경을 실현하기 위하여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