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한병규 기자=덕성여자대학교(총장 홍승용)가 최근 서울시 도봉구 쌍문동에 위치한 신축 학생기숙사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신축 학생기숙사는 연면적 4086㎡(1236여 평)에 지하 1층, 지상 8층 규모로 1인실 69실과 2인실 62실 등 총 193명 학생을 수용할 수 있다. 학생기숙사의 공용공간은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적용하고 에너지효율을 높이기 위한 LED램프 등 고효율 기자재를 사용하며 에코캠퍼스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신축 학생기숙사 준공으로 덕성여자대학교는 구 기숙사, 국제기숙사를 포함한 3곳의 기숙사에서 재학생 대비 12.4%에 해당하는 총 821명의 학생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덕성여대 홍승용 총장은 “신축 학생기숙사의 명칭인 ‘가온’은 ‘세상의 중심이 되다’라는 의미가 있다. 기숙사에 입사하는 학생들이 앞으로 세계의 중심에 서는 지도자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