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대본리딩 현장 공개, 이민호·박신혜 등 극강 비주얼 '눈길'
2013-09-05 15:44
SBS '상속자들' 대본리딩 현장이 공개됐다.[사진제공=화앤담픽쳐스] |
내달 9일 방송 예정인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상속자들'(극본 김은숙·연출 강신효·이하 상속자들)의 배우들과 제작진들이 지난달 5일 대본리딩을 위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였다. 대본리딩 현장에 ‘최강 상속자 라인’이 총출동, 극강의 비주얼을 자랑했다는 후문.
경기도 탄현 SBS제작센터 드라마 연습실에서 진행된 상속자들 첫 대본리딩에는 이민호·박신혜·크리스탈·강민혁·김우빈·김지원·최진혁·임주은·박형식·강하늘·전수진·김성령·김미경·윤손하·박준금·최원영·최진호·서이숙 등 상속자들 출연 배우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여 드라마의 출발을 알리는 첫 만남을 가졌다. 4시간이 넘는 시간동안 대본리딩이 진행됐지만, 배우들은 지친 기색 하나 없이 대본에 몰입, 실제로 연기하는 듯 생생하게 대본을 읽어가며 상속자들에 대한 남다른 열정을 드러냈다.
무엇보다 이민호·박신혜·강민혁·크리스탈·김우빈·김지원 등 상속자들의 젊은 주역들은 각각의 역할에 맞춘 치밀한 캐릭터 분석과 철저한 사전 준비를 드러내며 현장을 달궜다. 대본을 술술 읽기만 해도 맡은 역에 정확하게 빙의되는 모습을 펼쳐냈다는 게 제작사의 설명이다. 이민호는 제국그룹 상속자 김탄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모습을, 박신혜는 치열하게 살아가는 가난상속자 차은상에 딱 맞아떨어지는 맛깔나는 모습을 보여줬다는 전언이다.
강민혁과 크리스탈은 부드러운 성격의 윤찬영과 톡톡 튀는 메가엔터테인먼트 상속자 이보나를 똑소리나게 표현했으며, 김우빈과 김지원 역시 의욕 넘치는 적극적인 태도로 각각 웰컴리조트 상속자 최영도와 크리스탈 호텔 상속자 유라헬의 모습을 펼쳐냈다.
또한 최진혁·임주은·김성령·김미경·윤손하·박준금·정동환·최원영·최진호·서이숙 등 상속자 라인을 이끄는 명품 베테랑 배우들은 단순히 대본을 읽는 게 아닌, 실감나는 감정까지 치밀하게 전달하는 모습으로 실제로 촬영하는 듯 열정적인 연기를 선보여 상속자들에 대한 기대와 관심을 높였다.
특히 배우들은 뜨거운 집중력과 실감나는 표현력으로 박진감 있는 대본 연습을 이어갔다. 유쾌한 장면이 나올 때면 너나 할 것 없이 다함께 박수를 치며 서로 눈을 맞춘 채 폭소탄을 터뜨리는가 하면, 쉬는 시간에는 서로 인사를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보였다고.
김은숙 작가와 강신효 PD 또한 상속자들 대본리딩에 참석, 섬세한 디렉션으로 배우들과 첫 호흡을 맞췄다. 대본리딩이 끝난 후 배우들과 직접 캐릭터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등 출연진에 대한 신뢰감을 표시하며 함께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처스 측은 "상속자들의 구성지고 탄탄한 대본이 배우들을 비롯해 참석했던 제작진들까지 눈을 뗄 수 없게 만들었다. 처음으로 함께 모여 호흡을 맞췄음에도 불구하고 기대 이상의 표현력과 감정 전달로 완벽한 호흡을 보여줘 역시 대한민국 최강 배우들답다는 것을 느꼈다"며 "벌써부터 상속자들이 큰 화제가 되고 있는 만큼 더욱 최고의 작품을 만들고자 연습에 임하고 있는 배우들의 열정이 확연히 드러났다. 이들이 새롭게 선보일 고품격 청춘 로맨틱 코미디 상속자들을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상속자들은 부유층 고교생들의 사랑과 우정을 그리는 짜릿한 0.1% 청춘 로맨틱 코미디로 대한민국 상위 1%의 상속자들이 지극히 평범하고 현실적인 가난상속자 여주인공을 둘러싼 채 벌이는 달콤하면서도 설레는 좌충우돌 로맨스를 담아낸다. 2013년 다시 한 번 한국 드라마의 신화를 만들어낼 초미의 기대작으로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