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충 총장, 청양대 출신 공직자에 서한문
2013-09-05 11:12
- “충남 넘어 한국 대표 대학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 당부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구본충 충남도립 청양대학 총장이 청양대 출신 공직자들에게 청양대학이 대한민국 대표 대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줄 것을 당부하는 서한문을 발송, 눈길을 끌고 있다.
구 총장은 서한문을 통해 “청양대는 5년 연속 교육부 역량강화 사업에 선정됐고, 연말 도서관 개관을 앞두고 있으며, 그동안 500명에 가까운 동문들이 공직이 진출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처럼 역사와 전통이 빛나는 청양대가 지역 명문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학생 위주의 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하고,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국가경제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인재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 총장은 이어 “공직 진출 기회 확대나 교육환경 개선 등 미래를 위한 준비는 동문 여러분들이 함께 노력해 줄 때 그 성과가 배가될 수 있다”며 “청양대의 홍보 역군인 동문 모두가 청양대가 충남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부탁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998년 개교한 청양대가 배출한 공무원 수는 지난달 말까지 모두 474명으로, 공무원 양성 특성화대학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