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방송 주현아, 이주예=36년 만에 두 번째로 열리는 제46회 세계중문신문협회 서울 총회가 사흘간의 일정으로 3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4일 세계중문신문협회 장호경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개막식에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박병석 국회부의장 등이 참석해 축사를 전했으며, 김정훈 정무위원장과 안홍준 국회외교통일위위원장 등이 환영사를 전달했습니다.

이어지는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아주뉴스코퍼레이션 곽영길 대표의 강연이 있었습니다. 강연은  '한국중문신문의 어제와 오늘'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습니다.

[곽영길 / 아주뉴스코퍼레이션 대표]
아주경제는 단순히 뉴스를 전달하는 매체가 아니라, 최종적으로는 시청각 자료 , 사진 자문, 데이터와 같은 귀중한 정보를 전달하는 언론 매체가 될 것입니다. 중국어 한국어 영어 일본어를 결합하여서 전 세계 시장으로 진출해 나갈 것입니다.

곽영길 대표는, 이번 강연의 주제는 "새로운 기술, 새로운 협력으로 함께 손을 잡고 중국의 세기를 맞이하자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중국과 한국이 손을 잡는다면, 아시아에서 누구도 당할 자가 없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양국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국내 언론사 가운데 유일한 회원사인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이 주관하는 이번 서울 총회는, 오는 6일까지 계속될 예정이며,  한중교류의 기반을 마련해줄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