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복합역사 2년 9개월 만에 공사 재개
2013-09-03 17:51
구미복합역사 조감도. [이미지제공 = 코레일] |
코레일은 지난 2일 그동안 문제가 됐던 '구미역 후면광장 조성 및 지하주차장 건립 공사'를 재개해 올해 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구미역 후면 지하주차장은 현재 상업시설을 불법점유하고 있는 ㈜써프라임플로렌스가 건립하기로 했지만 자금부족으로 시공사에 공사비를 지급하지 않아 공정률 90% 상태에서 중단됐다. 그 결과 임시사용기간이 끝난 2010년 1월부터 구미복합역사는 불법건축물 상태였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지난 5월 해당 현장의 경매에 참여해 7억5000만원에 소유권을 확보했다.
코레일은 광장부지에 휴게시설, 소규모 공연장 등을 설치해 지역주민의 휴식과 문화예술의 장으로 조성할 계획이며, 지하에는 320여대의 주차공간을 확보해 역사 이용고객의 편의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