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 통해 'CEO형 인재선발' 눈길

2013-09-03 13:08


아주경제 윤태구 기자=현대모비스가 취업준비생들을 대상으로 오는 7일∼8일 경기도 용인 마북연구소에서 ‘현대모비스 오픈하우스’ 채용설명회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오픈하우스는 현대모비스가 올해 새롭게 준비한 이벤트로 채용정보와 입사노하우를 공유하고‘C.E.O형 인재선발 콘테스트’를 통해 자기PR 경쟁을 통과한 신청자들에게는 하반기 신입사원 대졸공채 서류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한다.

‘Be CEO by Mobis C.E.O’라는 주제로 찾게되는 C.E.O형 인재는 현대모비스 입사 후 누리게 될 도전적 과제(Challenging task), 전문지식 습득(Expert knowledge), 다양한 국제경험(Overseas Experience)을 열정적으로 받아들일 준비가 돼있는 미래 인재를 뜻한다.

지원자들은 5분간 자신의 열정과 도전정신을 가장 잘 표현할 수 있는 다양한 방식으로 자기PR을 진행하며 일반 공개채용 면접과는 달리 그 어떤 정보도 노출되지 않은 상태에서 오직 자기PR로만 평가받게 된다.

또한 인재채용팀장과 자유롭게 대화하는 채용 절차 관련 Q&A시간, 최근 입사한 선배사원들이 입사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 등 취업을 준비하는 지원자들에게 공통적으로 유익한 프로그램들이 구성됐다.

이 외에도 모비스 본부 소개, 연구소 쇼룸투어, 각 본부별 선배사원들의 직무소개 강의를 통해 지원자들에게 현대모비스의 이해를 높이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 업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대리급 이상 직원 20여 명이 참석해 별도 1대1 직무상담을 진행한다.


현대모비스는 C.E.O형 인재선발 콘테스트 참가 희망자에 한해 현대모비스 채용사이트(http://recruit.mobis.co.kr)를 통해 3일 14시까지 사전접수를 받고 있으며 불가피한 사유로 사전신청기간을 놓친 지원자들은 행사장에서 현장접수가 가능하다.

또한 오픈하우스 기간 동안 분당선 보정역에서 마북연구소까지 셔틀버스를 운행할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과 셔틀버스 운행일정은 현대모비스 채용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기업의 글로벌화가 가속되면서 조직문화도 빠르게 변화해 새롭고 참신한 변화를 이끌어가는 창의적인 인재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라며 “치열한 스펙경쟁에 가려진 오늘날 수많은 인재들이 꼭 필요한 도움을 얻고, 자유롭게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2일부터 오는 10일까지 2013년도 하반기 신입사원 대졸공채 접수를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