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일본 카미톤타 町과 교류협약 체결

2013-08-30 17:04

(사진제공=하남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하남시(시장 이교범)가 30일 일본 와카야마 현(縣) 카미톤타 정(町)과 우호도시 교류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상호 친선과 이해를 목적으로 매년 양 도시에서 열리는 마라톤대회에 남·여 각 2명이 출전하고, 스포츠 중심으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 및 협력관계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의견을 교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날 이 시장과 오수봉 시의장 등 시 관계자들은 일본 카미톤다 정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서에 서명하고 기념품을 교환 했다.

이 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양 도시의 특성을 접목하여 스포츠 교류와 협력을 통해 공동의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있기를 희망 한다”며 “앞으로 우호관계를 서로 돈독히 해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일본 와카야마 현(縣) 카미톤타 정(町)은 오사카 밑에 위치한 57.49㎦ 면적에 1만 4800여 명이 거주하는 작은 도시로 세계문화유산에 등록된 일본의 순례길인 쿠마노 古道 입구에 자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