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DUR 전송·오류’ 확인 쉬워진다
2013-08-30 09:29
심평원 내달 2일 홈페이지 서비스
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 DUR점검을 위해 의료기관 및 약국에서 자료가 정상적으로 전송됐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DUR전송정보 및 오류현황’ 서비스를 다음달 2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심평원은 지난해 12월부터 처방·조제 완료건수, 정보제공건수, 처방변경조회 등 현황을 분석할 수 있는 ‘기관별 DUR점검 완료 현황’을 서비스했다.
이번에 전송정보 유형및 오류발생 현황 등 전송자료를 요양기관에서 자체적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도록 DUR정보 조회 서비스 항목 확대했으며 8월 현재, 대상 요양기관의 99%(68,660)가 DUR 점검을 하고 있다.
하지만 요양기관에서 DUR 전송정보 관련 현황을 알고 싶어도 심평원에서 자료를 문서로 제공하지 않으면 쉽게 확인할 수 없고, 전송 시 오류가 발생해도 오류의 원인을 알 수 없어서 심평원에 담당자와 통화를 해야 확인이 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심평원이 요양기관 업무포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DUR 전송정보 및 오류현황’을 서비스하게 됨에따라 요양기관에서는 언제든지 전송 현황 및 오류 현황을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조회서비스는 요양기관별로 최근 1년간 각 항목별 DUR 전송건수 및 완료비율, 전송 자료 유형 중 점검누락·오류 등 유효하지 않는 데이터가 있는지 월별로 확인이 가능하고, 최근 3개월간 발생한 전송오류 일별건수 및 오류발생 세부내역을 조회할 수 있다.
심평원은 DUR점검 데이터의 품질 향상 및 신뢰성 확보가 가능하고, 전송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