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산업개발이 공급하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아파트가 1~3순위 청약에서 대규모 미달됐다. 사진은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모델하우스에 방문객이 몰린 모습. [사진제공 = 현대산업개발]

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현대산업개발이 경기도 수원시 권선동 일대에 공급하는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 아파트가 1~3순위 청약에서 대규모 미달됐다.

29일 금융결제원 아파트 청약사이트인 '아파트투유(www.apt2you.com)'에 따르면 28~29일 1~3순위 청약접수가 진행된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는 총 1147가구 모집에 507명이 접수하는데 그쳐 평균 경쟁률 0.44대 1을 기록했다.

5블록과 6블록 합해 총 10개 주택형 중 전용 59㎡D형과 84㎡D형 2개 주택형만 순위내 마감됐다.

전용 59㎡D형은 14가구 모집에 16명이 접수해 1.14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용 84㎡B형은 84가구 모집에 6명 접수하는데 그쳐 0.07대 1의 최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원 아이파크시티 3차는 5·6블록 지하 2층~지상 15층 20개동, 전용면적 기준 59~101㎡ 총 1152가구로 조성되며 이미 입주를 시작한 1·2차 3360가구에 이어 수원지역 대표 브랜드 타운으로 조성된다.

다음달 4일 당첨자 발표를 거쳐 9일부터 11일까지 계약을 실시한다. 입주는 2015년 9월 예정이다. (031)232-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