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지방산림청, 산림정화 캠페인

2013-08-29 11:06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중부지방산림청(청장 이문원)은 깨끗하고 쾌적한 산림환경 조성을 위해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 계곡에서 30일 중부지방청 직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림정화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산림정화구역으로 지정된 수덕사 주변 계곡과 덕숭산 등산로 주변의 쓰레기를 줍고, 만나는 등산객들에게 홍보물을 나누어 주며 쓰레기 되가져가기 홍보를 한다.

중부청은 휴가철 행락객들에 의한 오물 투기 등 산림훼손행위에 대한 관리가 필요한 지역 25개소, 7,723ha를 산림정화구역으로 지정 특별 관리하고 있다.

행락객이 집중되는 6월에서 9월까지 산림정화구역 등 산림내 쓰레기를 버리거나, 조경수나 희귀식물의 굴·채취 등의 불법행위에 대한 단속도 실시하고 있다.

이문원 중부지방산림청은 “산림자원을 보전하고 다른 이용객을 배려하는 것이 건전한 산림이용문화의 첫 걸음이다”며, “숲을 깨끗이 지키는 산림정화활동에 많은 분들의 동참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