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하는 'mc3 위원회' 신설
2013-08-28 15:33
서진원 신한은행장(앞쪽 테이블 왼쪽에서 둘째)이 28일 mc3(엠씨큐브드) 위원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신한은행은 조직의 경영현안과 발전 방향에 대해 은행장과 직원들이 격의없이 토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안하는 mc3(엠씨큐브드) 위원회를 28일 신설했다.
mc3는 구성원(Member)들이 소통(Communication)하고 창조(Creation)적인 아이디어를 모아 더 높은 곳으로 도전(Challenge)하고자 노력한다면, 조직에 지속성장의 에너지(Everlasting Energy)가 넘쳐난다는 의미로 만들어진 조어다.
30명의 젊은 직원들로 구성된 위원들은 기존 업무를 수행하며 온·오프라인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아젠다 발굴, 경영개선 제안, 영업현장 의견전달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오는 11월에는 활동 결과를 바탕으로 은행장과의 오픈 토크도 실시할 예정이다.
서진원 은행장은 이들에게 "은행 경영 현안에 대해 적극적인 의견을 개진하는 주니어 보드이자, 직원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가다듬는 현장의 싱크탱크인 mc3위원회에 선발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북극해의 빙산처럼 수많은 어려움이 은행을 둘러싸고 있지만, 얼음을 깨고 항로를 개척하는 쇄빙선과 같은 역할을 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