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지방해양항만청(청장 박승기)은 현재 건설 중인 인천항 국제여객부두와 아암물류 2단지(제3준설토투기장)를 거쳐「인천남항 연결교량」과「동측교량」을 연결하는 십자형 인천남항 국제여객부두 진입도로 개설공사를 29일에 착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사는 연장 3,470m, 왕복 6~8차로의 진입도로로서 총 공사비는 277억원(금년도 73억원)이 투입되고 시공사로는 (유)원탑종합건설이 선정되었으며, 당초 2015년에 준공 예정이나, 최근 급증하고 있는 크루즈 관광객 및 국제여객 수요에 부응하고 인천 아시안게임 시 교통혼잡 해소를 위해 2014년에 임시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인천항만청 관계자는 “진입도로 개설공사가 완료되면, 인천항 국제여객부두 터미널 배후부지 및 아암물류 2단지의 원활한 교통 소통은 물론, 물류단지의 투자유치 촉진과 시민 여가활용 편의증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