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플랫폼 창고세일, 수익금 인천의료원에 기증

2013-08-28 09:57
이웃도 돕고, 예술가도 돕고’인천의료원 환우들을 위한 예술작품 기증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인천아트플랫폼(관장:이승미)은 지난 5월 성황리에 개최된 <2013 플랫폼 창고세일>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작품 47점을 구입하여 인천의료원에 기증한다.

인천아트플랫폼은 지난 4월 30일부터 5월 5일까지 6일 동안 (사)한국미술협회 인천광역시지회, 인천민족미술인협회, 한국GM, 카페다설이 함께 <2013 플랫폼 창고세일>을 진행한 바 있다.

<2013 플랫폼 창고세일>에는 인천아트플랫폼 레지던시 입주작가를 포함해 현재 화단 및 인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작가에서 부터 신인 작가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활동영역의 작가 80여명이 참여하였으며, 유화, 판화, 사진, 조각, 장신구 등 200여 작품이 선보였다. 하루 평균 800여명의 관람객이 몰린 이번 행사 기간 동안 작품 77점이 판매되었고 13,341,000원(아트상품 판매 제외)이 거래되었다.

뜻 깊은 자리를 위해 많은 예술가들이 실제 판매 금액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작품을 출품한 것으로 미루어 실재 20,000,000여 만원의 작품이 거래된 것으로 인천아트플랫폼에서는 추산하고 있다.

작품 판매금액의 50%는 작가에게 이미 지급되었고, 나머지 50% 수익금 전액으로 창고세일에 참여한 작가들의 작품 47점(18,890,000원 상당)을 구입하였다. 구입한 작품은 공공의료 기관인 인천의료원 환우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29일 오후 5시 인천의료원에 기증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