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수시특집> 숭실대, 모집인원 확대…우선선발 실시

2013-08-27 17:51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숭실대학교(이하 숭실대)는 2014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1779명(정원외 포함)을 선발한다. △수시모집인원 확대(1561명에서 1779명) △우선선발 실시(SSU미래인재전형·일반논술전형) △전형 간소화 및 수시 2차 수능최저학력기준 완화 △수시 추가합격자 발표(SSU미래인재전형·어학특기자전형·일반논술전형·학생부우수자전형) 등이 큰 특징으로 꼽힌다.

수시 1차에서 SSU미래인재, 특기자, SSU참사랑인재 전형을 통해 648명을 선발한다. SSU미래인재전형(입학사정관전형)은 374명을 선발, 전년 대비 모집인원이 2배 확대됐다. ‘자기주도·창의·성실형’ 인재를 선발하는 이 전형은 서류종합평가 100%로 모집인원의 20%를 우선 선발한다. 일반선발은 1단계 서류종합평가 100%로 3배수를 뽑고, 2단계로 1단계 성적 60%와 심층면접 40%를 반영한다. 수시 1차에서는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지만 어학특기자의 경우 수능 1개 과목 이상 응시해야 한다.

수시 2차에서는 일반(논술), 학생부우수자, SSU참사랑인재 전형을 통해 1131명을 선발하며 모든 전형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한다. 일반(논술)전형은 모집인원 602명 중 30%를 우선선발로 뽑는다. 전형방법은 논술 80%와 학생부 20%다. 434명을 선발하는 학생부우수자 전형은 학생부 100%를 반영하며, 전 과목에서 교과별 상위 3개 과목으로 변경했다.

숭실대 정진석 입학처장
이번 수시모집에서 지난해 진행했던 대안학교출신자학교장추천전형, 이북5도민전형, 계열우수자특별전형을 폐지했고 SSU미래인재전형에서 1단계 학생부(교과성적 100%) 평가도 없앴다.

수능 최저학력기준도 대폭 완화했다. 논술 일반선발 및 학생수우수자전형의 경우 인문계열은 국어B·수학A·영어B 중 2개 영역 백분위 합 160 이상, 자연계열은 국어A·수학B·영어B·과탐(2과목) 중 2개 영역 백분위 합 154 이상이다.

수시 1·2차 원서접수를 오는 9월 6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하며, 수시 2차 일반전형 논술고사는 11월 9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