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 청각장애 어린이 후원 협약

2013-08-27 13:00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하병호 현대백화점 사장(왼쪽)은 27일 청각장애인 후원단체 사랑의 달팽이를 방문해 김민자 회장(오른쪽)과 청각장애 어린이 후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에 따라 현대백화점은 향후 3년간 저소득층 청각장애 어린이 150명의 인공와우 수술비와 언어치료비 15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앞서 현대백화점은 지난 2011년 고객 기부금·문화홀 입장료를 통해 모은 후원금에 회사 측에서 같은 액수를 기부해 1억7000만원을 사랑의 달팽이에 전달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청각장애 어린이 22명에게 치료비를 지원했다.

하병호 사장은 "어린이가 행복하지 않은 나라는 미래가 밝아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아동복지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지원 활동을 펼쳐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