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코스피지수가 개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하락 출발했다.

27일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4.15포인트(0.22%) 하락한 1883.71로 개장했다.

오전 9시 3분 현재 개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며 각각 63억원, 14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77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고 전체 75억8000만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증권(-0.79%) 기계(-0.62%) 서비스업(-0.56%) 유통업(-0.53%) 은행(-0.87%)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전기가스업(1.84%) 의료정밀(0.22%) 운송장비(0.39%) 등이 상승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KB금융(-0.72%) LG화학(-0.35%) SK텔레콤(-0.24%) 등이 하락하고 있다. 반면 한국전력(2.75%) 기아차(0.78%) 현대차(0.63%) 등이 상승하고 있다.

26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미국 경기부진에 대한 우려과 '시리아 사태'를 둘러싼 국제사회의 긴장 고조 등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지난주 마지막 거래일보다 64.05포인트(0.43%) 내린 14946.46에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6.72포인트(0.40%) 떨어진 1656.78을, 나스닥종합지수는 0.22포인트(0.01%) 떨어진 3657.57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