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구, 생명사랑 사업 공모 사업 선정
2013-08-26 18:43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자살없는 건강한 도시구현을 위해 진행한 ‘제1회 생명사랑 공모’를 통해 ‘한국생명의전화’ 대전지부의 ‘알고 느끼고 지키자’ 사업이 선정됐다고 26일 발표했다.
자살예방 임팩트 사업 7대 실천과제 중 하나로 마련된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공익활동이 주 목적인 관내 사회단체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구는 지난 22일 건강도시 운영위원회 위원 5명의 심사를 통해 창의성과 효율성, 실용성 등을 기준으로 ‘알고 느끼고 지키자’ 사업을 선정했다.
‘알고 느끼고 지키자’ 사업은 통합 자살예방 프로그램으로 생명사랑 교육사업, 자살 예방네트워크 운영, 마음돌봄 프로젝트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오는 9월 7일 개최할 계획인 생명사랑 밤길 걷기 캠페인이 생명존중 문화 확산과 자살 예방 효과 측면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한국생명의전화’ 대전지부에는 사업비 1,250만원이 이달 중 지원되며 9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구는 12월 사업 실적 보고와 정산을 실시할 예정이며 사업 효과를 분석해 사업의 계속 수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허태정 유성구청장은 “공모사업을 통해 참신한 사업 아이디어가 마련됐다”며 “사업을 통해 생명존중 분위기를 확산시키고 자살없는 건강도시 유성만들기에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