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간부 공무원 성별영향분석평가 교육 실시

2013-08-26 11:04

(사진제공=군포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군포시(시장 김윤주)가 26일 임봉재 부시장을 비롯,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성별영향분석평가 관리자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정책 시행을 결정하고, 사업 집행을 지도·관리하는 간부공무원이 양성평등 의식을 확고히 확립하고, 성별영향분석평가법에 대한 최신 정보와 제정 취지를 정확히 인식하게 하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시는 염건령 교수(양성평등교육진흥원 강사)를 강사로 초빙, 가족이 행복한 도시 기반 구축을 위해 필요한 노력을 토론하는 동시에 성인지 정책의 중요성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날 염 교수는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도시야말로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평등한 사회라며,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 교육을 받는 군포의 사례는 매우 모범적이라고 격려했다.

임봉재 부시장은 “군포가 시행하는 모든 정책사업의 최종 목표는 가족이 행복한 도시 만들기인데, 양성평등의 실현은 필수 요소”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교육을 해 모두가 행복한 군포를 만들어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