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가 LTE-A, 'V프로텍션+지문인식기능' 강력한 보안기능 탑재

2013-08-26 13:21

아주경제 김진오 기자=팬택이 LTE-A 시대 가장 강력한 보안기능을 제공하는 ‘베가 LTE-A’로 경쟁에서 한 발 앞서 나간다.

팬택(대표 이준우)은 자사의 첫 LTE-A 스마트폰 ‘베가 LTE-A’에 LTE-A폰 최초로 적용된 지문인식기능과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Kill Switch) ‘V 프로텍션’을 탑재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베가 LTE-A’만이 제공하는 지문인식기능과 V 프로텍션은 일상이나 휴대폰 분실 시에 개인정보와 사생활을 보호해주는 강력한 보안기능이다.

◆사생활을 완벽하게 보호해주는 지문인식기능

팬택은 사용자들이 휴대폰을 분실했을 경우뿐 아니라 평상시에도 개인정보나 사생활을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베가 LTE-A’에 지문인식기능을 도입했다. 특히, 지문인식기능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지적되어 온 인식률을 100%에 가까이 끌어올리는 한편, 지문인식기능을 UX(사용자환경)에 접목시켜 사용자들이 새로운 기능을 자연스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베가 LTE-A’에 적용된 지문인식기능의 가장 큰 특징은 지문인식을 통해서만 접근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숨김 모드인 ‘시크릿 모드’다. ‘시크릿 모드’에 등록한 애플리케이션은 사용자의 지문이 인식되어야만 화면에 나타나기 때문에 통화기록, 메시지, 갤러리 등 사생활이 노출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없도록 안전하게 보호할 수 있다.

또한, 화면 잠금 해제 시에도 지문인식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잠금 패턴이나 PIN번호 등은 손자국이나 해킹 프로그램을 통해 외부로 노출될 수 있지만, 개인의 고유한 지문을 활용하는 지문인식기능은 해킹이 불가능해 기존의 패턴이나 PIN번호 입력방식보다 한 차원 높은 보안 수준을 제공한다.

◆개인정보 악의적 사용 방지해주는 킬 스위치‘V 프로텍션’

‘베가 넘버6’(2012.02)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V 프로텍션은 최근 정부로부터 스마트폰 도난방지기술(Kill Switch)의 대표적인 사례로 인정받은 바 있다. V 프로텍션을 이용하면 스마트폰 분실 시 원격으로 잠금 및 해제, 데이터 초기화가 가능해 개인정보의 악의적 사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현재 V 프로텍션을 통해 데이터를 초기화함과 동시에 잠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별도로 잠금 서비스를 요청하지 않아도 유심(USIM)이 변경되면 자동으로 잠금 기능이 활성화된다. 향후에는 분실폰의 위치 및 이동경로를 추적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한층 더 고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팬택 상품기획실장 이응준 상무는 “최근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사용 패턴을 고려해 개인 프라이버시에 대한 니즈를 만족시키고자 했다”며 “베가 LTE-A에 탑재된 지문인식기능, V 프로텍션과 같은 수준 높은 보안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휴대폰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