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말 연구회, 영천에서 ‘애마인의 밤’ 행사 개최
2013-08-26 01:19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 한국 말산업 발전 재조명
한국동물자원과학회 산하 말 연구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영천에서 ‘한국 말산업 발전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애마인의 밤’ 행사를 개최하면서 김영석 영천시장에게 위촉패를 전달했다. [사진제공=영천시] |
아주경제 최주호 기자=한국동물자원과학회 산하 말 연구회(회장 정승헌)는 지난 23일부터 24일까지 말산업 신흥메카로 떠오르는 영천에서 ‘한국 말산업 발전 재조명’이라는 주제로 ‘애마인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정부의 국가발전 핵심 전략으로 추진하고 있는 한국 말산업 발전방안을 재조명하고 산·학·관의 연계체계 강화 및 말 산업 관련 콘텐츠 방향을 모색하고 말 연구회 회원 간 상호 교류목적으로 기획됐다.
심포지엄은 건국대학교 정승헌 교수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전남대, 경북대, 대구대학교 및 한국마사회, 농협중앙회와 제주·경북도 공무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렬한 토론이 이뤄졌다.
특히 오는 2016년 국내 최대 규모의 경마공원 개장과 더불어 전국 최초 거점승용마조련시설을 건립 중에 있는 영천시는 이번 행사를 통하여 경마·조련·승마의 녹색국민레저산업 활력화와 함께, 말산업을 영천시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말산업육성 5개년 종합계획의 최대 관건인 말산업 특구지정에도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영석 영천시장은 “한국 말산업 발전의 전초기지 건설과 한국 말 연구회의 조직역량을 강화로, 말산업 발전 글로벌리더 전문 애마인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