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 트위터 글에 네티즌 "시진 상담내용 너무 웃겨"

2013-08-25 21:00

시진 [사진=사진=브랜뉴뮤직]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랩퍼 시진의 트위터 댓글에 네티즌들이 환호하고 있다.

그동안 시진은 자신의 트위터에 질문을 하는 팬들에게 위트 있는 말로 큰 재미를 줬다.

앞서 한 팬이 "아빠 사무실에서 용돈벌이로 사무실 지키고 전화 받는 알바하는데 심심해 죽겠어요. 오늘 스파이더 카드게임만 5시간 했어요. 재밌는 거 없을까요"라고 질문하자 시진은 "경리 언니와 짜고 공금 횡령"이라고 장난쳐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팬이 "오빠 제가 아까 잠을 자다 꿈을 꿨는데 꿈속에서 제가 좋아하는 남자한테 구타 당했는데 무슨 꿈일까요? 꿈에서 깨보니 온몸이 아프던데…"라고 하자 시진은 "꿈은 반대. 넌 이제 싫어하는 남자에게 고백을 받고 그 남자는 좋아하는 여자에게 구타를 당함"라고 대답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밖에 많은 팬들이 질문하는 것에 재미있게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오늘 더블케이 오빠 트윗 들어갔다가 시진 처음 알게 됐는데 시진 검색해보니 트위터 하는 센스가 남달라서 엄청 웃었었는데 몇 시간 뒤 나온 노래 가사 하나하나가 내가 보고 웃었던 트위터여서 더 빵 터짐 (ya****)" "시진씨, 팬들 상담 잘해주더니 가사에 상담내용 쓴 건가? 왜이리 웃기냐 (li****)" "너무 웃겨요. 시진이 최종 승리자 (da****)"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