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 연계 농산물 원산지표시 홍보·단속 실시

2013-08-24 14:26
- 5일장·개장일 맞춘 부정유통행위 근절 통해 농가와 소비자 보호 앞장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청양군은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 펼쳐지는 제14회 청양고추·구기자 축제를 앞두고 고추·구기자를 중심으로 한 농산물 원산지 표시 홍보 및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전 ‘원산지 표시에 대한 바로 알리기’로 충분한 홍보와 계도를 거친 후 충남도와 백제권특사경이 합동 단속반으로 구성해 실시할 계획이다.

정산·청양의 전통장날과 고추·구기자 축제를 앞두고 고추, 구기자 판매업소, 가공업체 및 전통시장 내 노점상 등 취약지역에서의 원산지 표시사항을 중점 점검하며, 의도적인 원산지 거짓·혼동표시의 경우에는 특별 단속으로 실효성을 높이기로 했다.

특히, 지역의 특산물에 대한 축제를 앞두고 농촌지역 농·특산물 생산농가의 보호와 소비자의 신뢰 구축을 위한 계기 마련을 위해 철저히 점검할 방침이다.

청양군은 앞으로도 농수산물원산지 표시에 대한 지속적인 지도와 단속으로 부정 유통행위를 근절하고, 소비자의 알권리와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가는 등 생산자와 소비자를 동시에 보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