숭실대,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읽기 강연회’ 개최

2013-08-23 10:37
EBS와 공동기획…서울시교육청·YES24 후원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지난 1학기부터 숭실대학교(총장 한헌수)와 EBS가 공동으로 기획해 진행하는 ‘생각하는 십대를 위한 고전 읽기 강연회’가 24일부터 2학기 강연을 시작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고전 전문 학자들을 강사로 모셔 참가 고등학생들이 고전의 정수를 깨닫고 스스로 사유하는 힘을 기르면서 인문학적 소양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학기부터는 서울시교육청과 YES24가 후원자로 참여한다.

이번 2학기는 24일과 31일 김경희 성신여대 교수의 마키아벨리 ‘군주론’ 강의를 시작으로11월 말까지 4가지 고전 강의가 총 8회에 걸쳐 순서대로 펼쳐질 예정이다.

강연장은 1학기와 같은 서울 상도동 숭실대 벤처관 309호이며, 각 학교 독서관련 사서 및 담당교사에 참가 신청을 하고 추천을 받은 서울시 고등학생 약 200여명을 대상으로 강연된다. 강연 내용은 녹취되어 이후 책자로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