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프콘 루머 해명 “걸스데이 민아에게 고가 선물 준 이유는…”

2013-08-22 21:13

[사진=MBC '라디오스타' 캡쳐]
아주경제 김은하 기자= 가수 데프콘이 여자 아이돌을 밝힌다는 루머에 대해 해명했다.

데프콘은 21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그룹 걸스데이의 멤버 민아와 관련된 루머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날 MC들은 데프콘에게 “민아의 숙소로 직접 찾아가 태블릿 PC를 선물하면서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함구령까지 내렸다던데 걸그룹을 너무 좋아하는 게 아니냐”고 추궁했다.

데프콘은 “피처링에 대한 보답”이라고 해명했다. “내 5집 앨범 ‘래퍼들이 헤어지는 방법 PART2’를 민아가 피처링해 줬는데 선물을 못 해 마음에 걸렸다. 내 개인 앨범이 줄줄이 망해 이전에 피처링해 준 가수들에게는 선물을 못 했다. 이번에는 그룹 ‘형돈이와 대준이’가 잘 돼서 (여유가 생겨) 민아에게 선물을 준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굳이 민아의 숙소까지 찾아간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분들한테 괜한 오해를 받을까봐 그랬다”고 덧붙였다.

데프콘 루머 해명에 네티즌들은 “데프콘 루머 해명, 그럴듯해” “데프콘 루머 해명, 함구령을 내렸는데 어떻게 소문이 났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함께 출연한 에프엑스 크리스탈은 자신의 무표정 해명과 19금 영화 ‘아메리칸 아이돌’을 보게 된 사연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