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국제입찰에 수주 쾌거
2013-08-22 14:52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사장 송재용, 이하 SL공사)가 최근 해외사업과 관련, 민간기업과 함께 국제입찰에 참가해 수주하는 쾌거를 올렸다.
SL공사는 22일 스리랑카 국방도시개발부가 발주한「스리랑카 콜롬보시 고형폐기물처리 타당성조사사업」World Bank 국제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입찰은 SL공사가 지난 2월 민간기업과의 동반성장 및 해외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컨소시엄업체인 ㈜도화엔지니어링과 함께 공동 입찰의향서를 제출, 6월 최종 6개 심사기업에 선정됐다.
SL공사는 이번 입찰에 미국과 독일, 호주 및 프랑스 등 해외 유수의 글로벌 기업들이 참가했으나 이들을 모두 제치고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SL공사 송재용 사장은 “이번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SL공사의 우수한 기술력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 축적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은행을 비롯한 국제입찰사업에 적극 참여하는 등 해외진출을 더욱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