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테크노밸리 내 산학연 R&D센터 건립 추진
2013-08-22 10:57
아주경제 김문기 기자=경기도는 지난 21일 발주청 및 입찰참여업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건설기술심의위원회를 열고, 판교테크노밸리 산학연 R&D센터 건립공사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심의를 실시했다.
이날 입찰에 참여한 대림산업산업㈜ 컨소시엄과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을 대상으로 최종 제안서를 평가한 결과,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84.99점,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74.49점을 획득했다고 22일 밝혔다.
발주청인 경기도시공사는 이들 2개 업체에 대해 추가로 가격심사를 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할 예정인데, 최종낙찰자는 오는 10월에 착공해 2015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산학연 R&D센터는 부지면적 17,364㎡에 건축 연면적 53,054㎡ 지하2층/지상8층의 규모로 총 공사비 1,018억원이 투입되며, 기업 대학 및 연구소 등 산학연 연계와 공동연구 기능을 갖춘 연구 및 지원시설 등이 입주하게 된다.
이재영 도 기술심사담당관은 “이번 기술제안입찰 심의가 설계심의분과위원의 사전 공개와, 공정한 행정절차 등을 통해 원활하게 진행됐다”며 “평가와 관련한 모든 자료를 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