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2014학년도 수시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 시작

2013-08-19 06:01
20~29일 산림조경학과, 식량작물학과 등 총 61명 선발<br/>내년부터 특용작물학과, 버섯학과 분리해 신입생 선발

아주경제 김선국 기자=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20일부터 29까지 2014학년도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 원서접수를 진행한다.

19일 한농대에 따르면 전체모집 인원(390명)의 15%인 61명을 입학사정관을 통해 선발한다.

모집 학과별로는 △식량작물학과 6명 △특용작물학과 5명 △버섯학과 5명 △채소학과 6명 △과수학과 6명 △화훼학과 6명 △산림조경학과 5명 △대가축학과 6명 △중소가축학과 6명 △말산업학과 5명 △수산양식학과 5명을 각각 선발한다.

입학사정관 원서접수는 인터넷(www.jinhakapply.com)을 통해 진행, 기타 관련서류는 9월5일 18시까지 한농대 입시관리본부로 제출해야 한다. 제출서류는 입학원서, 자기소개서, 농수산인재전형확인서, 농수산업 준비에 대한 포트폴리오, 고등학교 생활기록부(2009년 2월 이전 졸업자), 사고 결석 사유서(해당하는 사람), 기타 각종 우수성 입증 자료 등이다.

한농대 관계자는 "올해까지는 특용작물학과에 약·특전공과 버섯전공으로 나눠 신입생을 선발했으나 2014학년도부터는 버섯전공을 따로 분리해 버섯학과로 운영한다"며 "특히 올해부터 가산점의 반영점수가 기존에 비해 높아진 만큼 해당사항이 있는 지원자들은 확인해야 하며, 수시모집 일반전형과 동시에 지원이 가능한 만큼 9월에 진행하는 일반전형 원서접수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시모집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한농대에서 인정하는 농업계 또는 수산계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사람 △농어촌 지역에 있는 고등학교를 졸업했거나 졸업 예정인 사람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2013학년도 입학사정관 전형에는 61명 모집에 276명이 지원해 평균 4.51:1의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