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정보보호 관리등급 제도 시행 공청회 개최
2013-08-18 11:30
아주경제 이한선 기자= 미래창조과학부가 20일 양재역 엘타워에서 정보보호 관리등급 제도 시행을 위한 공청회를 개최한다.
정보보호 관리등급 제도는 기업의 통합적 정보보호 관리 수준을 높이고 이용자로부터 서비스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수준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다.
미래부는 올해 정보보호 관리등급 부여에 관한 고시를 마련해 등급 부여에 관한 세부 심사기준 및 방법.절차 등을 정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정보보호 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한 기업을 대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번 공청회는 고시 제정 방향을 설명과 관련 전문가의 패널 토의와 참석자의 질의응답 등으로 진행한다.
오승곤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과장은 “이번 공청회를 통해 이해관계자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여 고시에 반영할 계획”이라며 “이번 행사가 향후 정보보호 관리등급 제도의 원활한 시행을 위한 논의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참석과 조언을 바란다”고 밝혔다.